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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할리우드 진출작 ‘런드리 워리어’ 3년 항해 마지막 작업

입력 : 2008-07-22 09:53:22 수정 : 2008-07-22 09: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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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억원 투입된 대작… 올 연말 개봉 예정
올해 말 즈음 개봉 예정인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 ‘런드리 워리어’가 3년여 간의 항해 끝에 드디어 종착점을 코 앞두고 마지막 순항중이다.

‘런드리 워리어’는 지난 3월 뉴질랜드 현지 촬영이후 현재는 배경 CG작업 등 후반 마무리 작업만 남겨놓은 상태다.

‘런드리 워리어’는 지난 5월 제61회 칸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린 필름마켓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일부 장면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장동건의 소속사 스타엠의 정재연 이사는 “‘런드리 워리어’는 할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와 배급 계약 체결을 내달 중 앞두고 있다. 미국 내 대부분의 메이저 배급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총 4700만 달러(약 460억원)이 투입된 ‘런드리 워리어’는 미국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동양에서 온 무사가 환상적인 액션을 펼치는 내용이다.

‘런드리 워리어’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시티그룹의 제휴사인 컨티넨탈 엔터테인먼트 캐티탈(CEC)이 전체 제작비의 상당부분을 직접 투자를 해서 관심이 높다.

정재연 이사는 “CEC가 얼마를 투자했는지 구체적인 액수는 말할 수 없으나 많은 투자를 했다. 스타엠 역시 100억 원을 투자했으며 그밖에 투자자들이 투자해 460억 원이 투입됐다”고 말했다. 독특한 설정에 한류스타인 장동건과 미국의 케이트 보스워스, 제프리 러시가 출연했다는 점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 영화의 제작사인 새드플루트는 ‘반지의 제왕’을 제작한 베리 오스본, ‘스피드2’를 제작한 마이클 페이서, ‘묵공’ ‘칠검’ 등을 제작한 이주익 보람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함께 세운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츠월드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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