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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타블로 "아직 미국 진출 계획 없다"

입력 : 2008-10-27 15:07:00 수정 : 2015-01-05 16: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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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가 해외진출에 대해서 아직은 계획이 없는 것으로 밝혔다.

 타블로는 캐나다에서 자란 교포 2세. 캐나다에서 자란 덕에 본토인처럼 자유자재인 영어실력이 해외진출에 한결 쉽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최근 보아가 노래 ‘잇 유 업’으로 빌보드차트에 본격적으로 도전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의 세븐 또한 미국본토에서 차근차근 앨범준비를 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능숙한 언어와 함께 자기음악색이 강한 에픽하이가 미국에 진출해도 어느 정도 승산이 있다는 게 주위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는 아직 때가 아니라고 밝혔다. 타블로는 “현재 한국에서 예전에 비해 발판을 다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진출은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볼 문제다. 솔직히 타블로라는 이름으로 내가 먼저 미국시장에 진출할 생각도 있었다”며 “하지만, 나는 에픽하이가 너무 소중하고 멤버들과 함께 음악하는 게 좋다. 우리의 음악이 인기있는 것은 바로 에픽하이라는 멤버들이 함께 음악활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에픽하이가 미국시장에 진출하려면 우선 언어장벽을 넘어야 한다. 지금 음악활동도 바쁜 와중에 외국어 공부까지 병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다. 미국시장은 그렇게 만만하게 보고 도전해서는 안 된다. 좀더 여유를 갖고 차분하게 준비한 다음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에픽하이는 현재 미니앨범 ‘러브스크림’을 발매하고 횔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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