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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90년대 히트곡 2009년에도 1위!

입력 : 2009-04-09 19:09:42 수정 : 2009-04-09 19: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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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의 90년대 히트곡이 한터차트에서 1위와 2위를 석권하며 자신이 전설임을 증명했다.

 2일 재발매된 이후 온라인음반집계사이트 한터차트 주간 기록차트에서 1집이 8815장 2집이 8761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였다. 국내에서 자신의 앨범을 재발매하는 것은 드문 일. 더욱이 재발매된 앨범이 1위를 차지하는 경우는 분명 진기록임이 틀림없다.

 이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앨범이 시대를 뛰어넘는 명반임을 입증하는 증거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반은 1집은 발매 당시 랩을 도입한 새로운 장르로 발라드와 댄스 일색이던 가요계에 일대 혁명을 일으켰다. 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의 1집과 2집은 170만 장과 21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재 서태지 컴퍼니에 따르면 각각 1집과 2집 앨범은 1만5000장 이상 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초도물량(처음 앨범을 제작하는 물량)이 모두 소진돼 현재 앨범을 다시 제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태지컴퍼니는 “예전부터 팬들이 홈페이지에 절판된 서태지 음반을 다시 발매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라며 “하지만 이렇게 뜨거운 반응이 올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태지는 최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2009년 ETP(Eire Tajipeple Festival)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며, 조만간 팬들에게 획기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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