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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한국의 패리스힐튼' 변신

입력 : 2009-04-27 10:08:37 수정 : 2009-04-27 10: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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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은혜가 ‘한국의 패리스힐튼’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윤은혜는 드라마 ‘레이디 캐슬’에서 25살의 재벌가 상속녀 역할을 맡았다. 이에 대해 제작사 관계자는 “‘한국의 패리스 힐튼’ 설정이다. 단순히 재벌가 상속녀가 아니라 힐튼처럼 전 세계 패션을 선도하는 트렌드세터이면서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패리스 힐튼은 전 세계 호텔 체인인 힐튼 가의 상속녀. 이에 ‘레이디 캐슬’ 제작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재벌 2세 구준표 이상으로 화려한 집, 고급 차, 명품 패션 등 배경과 소품도 힐튼 수준의 최고급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극중 윤은혜가 살 집은 할리우드에서나 볼 수 있는 대저택으로 설정됐는데, 이런 저택은 국내엔 흔치 않아 제작진이 집을 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윤은혜가 출연하는 ‘레이디 캐슬’은 남부러울 것이 없는 재벌가 상속녀와 한 집에 사는 집사의 티격태격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메디물이다. 아직 방송사 편성은 협의 중으로, 올해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은혜는 이 작품을 통해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다. 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사진=세계일보DB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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