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는 데뷔와 동시에 특이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2집 ‘사생결단’으로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은 이들은 2007년 ‘해피호르몬 분비쇼’라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나고야 등 일본 3개 도시를 흥분시켰다.
이어 2008년에는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을 소재로 ‘출산장려콘서트’를 열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10일간의 장기공연으로 출산증진을 위해 솔로 남녀관객을 이어준 노라조의 발상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보냈다.
이어 2009년 여름을 맞아 노라조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콘서트는 바로 ‘아이스크림 갈라지는 콘서트’. 소속사 관계자는 “여름 시장을 겨냥해 이같이 이름을 붙이게 됐다”면서 “노라조의 시원한 액션과 노래가 여름 더위와 짜증을 날려버릴 것”이라고 전했다.
노라조는 이번 콘서트에서 불멸(?)의 인기곡 ‘슈퍼맨’와 독특한 퍼포먼스로 경기불황으로 주름살을 늘어난 팬들에게 웃음을 선물할 계획이다.
한편, 노라조의 콘서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홍대브리홀에서 열린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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