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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시청자 지친 마음 달래준다

입력 : 2009-06-29 07:51:29 수정 : 2009-06-29 07: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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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방송가에 ‘훈훈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른바 ‘현실밀착형’ 드라마와 애니가 뜨고 있는 것. 풋풋한 20대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성찰, 다섯 자매의 좌충우돌 코믹 일상을 다룬 애니메이션 등이 인기를 얻고 있고, 바로 옆집에서 일어나는 듯한 이웃들의 소소한 일상을 그린 드라마가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 24시간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에서 최근 방영 중인 ‘허니와 클로버’는 애니맥스 방영작 중 단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학 신입생 주인공들이 겪는 진로에 대한 고민과 20대 초반 풋사랑의 설렘을 그린 작품이다. 청소년을 비롯해 20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허니와 클로버

초등학생 네 명과 대학생 언니의 유쾌한 일상을 그린 ‘딸기 마시마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루도 잠잠할 틈 없이 사건 사고를 만들어내는 다섯 여자의 일과를 리얼하게 담아내 시청자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애니맥스 마케팅 담당 신경모 차장은 “경기 불황과 어지러운 현실에 지친 시청자들이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의 따뜻하고 정감있는 캐릭터에서 대리만족을 얻고, 또 위안 받고 싶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애니맥스도 이런 시청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밝고 따뜻한 스토리의 작품을 내세워 편성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사진제공=애니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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