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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현식, 음악으로 부활하다

입력 : 2010-01-15 13:34:58 수정 : 2010-01-15 13: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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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기 헌정음반·다큐 제작… 아들 김완제도 참여
고 김현식. 세계일보DB
‘비처럼 음악처럼’의 가수 고 김현식의 20주기를 맞아 아들인 김완제를 비롯해 여러 뮤지션들이 한데 뭉쳤다.

김완제, 신촌블루스의 김동환·권인하·엄인호·정경화, 신성우, 이현우, 김경호, 바비킴, 홍경민, 린 등이 참여하는 고인의 20주기를 추모하는 헌정앨범과 다큐멘터리가 선보인다. 음반과 다큐멘터리 모두 ‘비처럼 음악처럼’이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음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1990년 11월1일 간경화로 세상을 떠난 고인을 기리는 헌정음반에는 동료 및 후배 가수들이 부른 고인의 28∼30곡의 노래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현재 녹음은 70% 가량 진행됐으며 1차와 2차로 나누어 음원을 공개하고 2차 음원 공개와 동시에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이와 함께 고인의 삶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도 함께 제작됐다. 다큐멘터리채널 MBC 라이프를 통해 22∼23일 이틀 동안 방송되는 이번 다큐에서 고인의 아들인 김완제가 내레이션을 맡았고 다양한 동료 가수들이 인터뷰 형식으로 참여해 고인을 추억한다. MBC에서도 조만간 방영될 예정이다.

고인은 1980년 1집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데뷔해 당시 가요계에서 내로라 하는 스타 가수들의 산실이었던 라이브카페를 중심으로 통기타 가수로 활약했다. 1984년 ‘사랑했어요’로 인기가수의 지위에 올라 이듬해에는 김종진, 전태관, 유재하 등과 함께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을 조직했다. 이밖에 신촌블루스 멤버로 활약하며 ‘골목길’을 히트시키고 강인원, 권인하와 함께 ‘비오는 날의 수채화’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마지막까지 불태웠다. 19일 오후 2시 홍대앞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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