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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신세경 아닌 신민아, '여친구' 캐스팅 배경은?

입력 : 2010-08-30 21:09:39 수정 : 2010-08-30 21: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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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신민아. IM컴퍼니 제공
전지현도 신세경도 아닌 신민아가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타이틀롤 구미호로 캐스팅된 배경은 무엇일까.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신민아가 연기 중인 구미호 역은 캐스팅 당시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승기의 상대역으로 톱스타 전지현과 당시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른 신세경이 물망에 오르며 캐스팅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것.

하지만 전지현은 드라마 복귀에 대한 부담감으로 거절, 신세경은 이승기와 드라마를 끌고 가기엔 어린데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속 이미지 때문에 사랑스럽고 귀여운 구미호 이미지와는 안 맞아 캐스팅이 불발됐다. 결국 구미호 역은 신민아에게 돌아갔다.

신민아의 캐스팅 배경에 대해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제작사 본팩토리 관계자는 신민아의 ‘CF퀸’ 이미지를 꼽았다. 관계자는 “신민아씨가 작품보다는 CF에 많이 출연해 ‘CF퀸’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오히려 배우로서는 특정한 이미지가 없다는 점이 구미호 역을 맡는데 장점으로 작용했다. 특히 직접 만나보니 500년만에 깨어난 구미호를 연기할만한 아우라가 느껴졌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500년 만에 깨어난 구미호(신민아)와 인간 차대웅(이승기)과의 간(?) 떨리는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물로, 현재 10% 초중반 대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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