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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동안미녀' 위해 의상 자체 제작

입력 : 2011-03-25 13:52:56 수정 : 2011-03-25 13: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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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스포츠월드DB
배우 류진이 KBS2 ‘동안미녀’을 위해 의상을 자체제작했다.

188㎝의 휜칠한 키의 류진은 극중 패션 회사 사장역을 맡았다. 배역은 패션에 죽고 사는 인물. 하지만, 회사CEO로서 매사에 철두철미한 인물이다. 다른 사람이 보면 까칠하게 보일 정도다. 앞으로 류진은 장나라와 더불어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다. 그동안 작품에서 부드러운 역할만 맡았던 류진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캐릭터가 패션회사 사장이다 보니 류진이 신경 쓰는 것은 의상이다. 연출가 이전서 PD 역시 특별히 류진의 의상과 소품을 검사할 정도다. 그래서 류진은 소속사와 함께 의상을 제작했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제작한 의상만 해도 20∼30여 벌, 협찬의상까지 합하면 100여 벌이 훌쩍 넘는다.

소속사 관계자는 “류진 씨가 이번 드라마를 위해 의상 제작비까지 선뜻 내놨다”면서 “그동안 류진 씨는 착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만 보여줬는데, 이번 작품에서 의상뿐 아니라 연기변신도 시도할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류진은 후반부부터 존재감을 드러낸다. 점잖은 류진의 모습을 벗어난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동안미녀’는 류진, 최다니엘, 장나라, 김민서가 출연하는 작품. 34살 노처녀가 직장에서 해고당한 뒤, 어린 외모를 무기로 패션회사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5월2일 첫 방송.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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