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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주상욱-김정태-이광수, 영화 '간기남' 흥행의 중심

입력 : 2012-04-18 14:24:02 수정 : 2012-04-18 14: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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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성인 오락 영화로 비수기 극장가에서 흥행 순항 중인 영화 ‘간기남’에서 매력 만점 훈남 배우 4인방의 개성 넘치는 코믹 연기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화 ‘간기남’에서 간통 사건에 유난히 촉이 좋은 간통 전문 형사 성우 역을 맡은 박희순은 기존의 지적이고 반듯한 이미지를 벗고 도전한 코믹 연기로 관객들로부터 역시 ‘최고의 연기파 배우’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긴장되고 진지한 상황 속에서 능청스러움을 잃지 않는 박희순의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와 선우의 동료 형사 서형사(김정태)나 흥신소 조수 기풍(이광수)과주고 받는 코믹 콤비는 영화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관객들의 큰 웃음을 자아낸 ‘가정부계의 타짜’ ‘어딜 보고 이야기 하는거야’ 등 많은 코믹 명대사들이 박희순의 애드리브로 탄생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 ‘간기남’에서 사건 해결 능력은 탁월하지만 융통성이 다소 부족한 형사 한길로 역을 맡은 주상욱은 영화 속에서 진지하고 남성적인 모습을 선보이지만 융통성 없는 그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드러낸 장면들로 웃음을 자아낸다. 극중에서 용의자를 뒤쫓는 긴박한 추격전 속에서도 지하철 단말기에 카드를 칼같이 대는 장면은 박장대소를 자아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코미디 연기에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김정태는 영화 ‘간기남’에서도 등장하는 장면마다 재치 넘치는 대사와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명불허전 코믹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영화 ‘간기남’에서 천재같은 바보 기풍을 연기한 이광수는 독특한 캐릭터를 자신의 큰 키와 다양한 표정 등을 이용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영화 ‘간기남’의 훈남 배우 4인방의 코믹 연기는 관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모으며 SNS를 통한 강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관객들 다 박수 치면서 웃었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강추입니다” “간기남 보고 왔는데 진짜 대박이었음. 주상욱, 한길로 형사님 융통성 없는 길로 완전 좋았고 감초 기풍이 너무 웃겨요” “진짜 재밌어요. 주상욱 교통카드 찍는 신 제일 기억에 남아요. 최고” 등 호평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명품 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만족 100%의 재미를 선사하며 비수기 극장가에 흥행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간기남’은 전국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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