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추적자' 손현주-김상중, 첫 대본 연습 '소름+눈물연기'

입력 : 2012-04-27 13:43:08 수정 : 2012-04-27 13:43:0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의 후속으로 방영될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의 손현주와 김상중 등 출연배우들이 첫 대본연습을 갖고 본격적인 호흡 맞추기에 들어갔다.

 지난 21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대본연습은 제작진과 연기자들의 간단한 상견례 후 시작됐다.

 주인공 백홍석 역을 맡은 손현주는 딸에게 생일선물로 콘서트 티켓을 건네는 자상한 아빠와 딸의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절규하는 양면적 모습을 실제인양 소름 돋게 표현했다. 강동윤 역을 맡은 김상중은 냉혈 카리스마가 묻어 나오는 듯한 차가운 대사처리로 연습을 지켜보던 이들에게 ‘역시’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만들었다.

 또한 백홍석의 아내 송미연 역의 김도연은 딸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 병원에서 남편과 나누는 대화를 읽어나가며 눈물을 닦아내 감정몰입에 완벽함을 보여줬다.

 손현주, 김상중, 김도연 외에 박근형, 고준희, 류승수, 장신영, 김성령 등 실력파 배우들의 총 출동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추적자’는 강력계 형사인 아버지가 법이 외면한 열 다섯 살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멜로 느와르 풍으로 그린 드라마로 ‘태왕사신기’ ‘내 인생의 스페셜’ ‘카이스트’ 등을 집필한 김종학프로덕션의 박경수 작가와 ‘이웃집 웬수’ ‘사랑은 아무나 하나’ ‘유리의 성’ ‘홍콩 익스프레스’ 등 히트작을 연출한 조남국 PD가 호흡을 맞춘다.

 SBS 이현직 특별기획 2CP는 “‘추적자’의 대본은 드라마본부 내에서 굉장한 충격과 호응을 얻었다. 대본의 질이 워낙 탁월한 작품에 실력파 배우들까지 함께했으니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은 당연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추적자’는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 후속으로 5월28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