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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한경록·박희본 등 음악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입력 : 2012-05-08 11:38:04 수정 : 2012-05-08 11: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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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라잉넛의 멤버 한경록을 비롯해 영화배우 박희본, 싱어송라이터 김진수, 모델 진정선이 제5회 KT&G상상마당시네마 음악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오는 6월1일부터 10일까지 홍대를 뜨거운 페스티벌 열기로 물들일 이번 영화제는 앞으로 이 네 사람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게 됐다. 지난해에는 김종관 감독과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영화파트로, 홍대 여신 요조와 그룹 더 문샤이너스의 차승우가 음악파트로 짝을 이뤄 발로 뛰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올해 홍보대사들도 음악과 영화를 통해 각각 상징적인 인물로 활약해온 이력이 돋보인다.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은 1990년대 중반 홍대 주변 펑크 록 클럽을 통해 밴드 활동을 시작한 크라잉넛의 일원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높다. 

두 번째 주자 박희본은 2011년 화제의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에서 목소리 연기를,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원조 걸그룹 밀크 출신이면서 독립영화, 상업영화의 구분을 두지 않고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소화해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음으로 대한민국 오디션 열풍의 첫 신호탄을 터뜨린 ‘슈퍼스타K2’가 발견한 숨은 보석 김지수다. 색다른 음색과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주목 받았던 김지수는 재치 있는 입담을 더해 TV와 라디오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네 번째 막내 역할은 동양적이면서도 시크한 마스크를 지닌 모델 진정선이 담당한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2’ 방송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진정선은 도전자들 중 최연소인 17세의 나이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지치지 않는 열정과 젊음의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있는 홍보대사 4인인 만큼 이번 ‘제5회 KT&G상상마당시네마 음악영화제’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기대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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