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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광고, 패션업계 사로잡았다

입력 : 2008-10-20 21:05:09 수정 : 2008-10-20 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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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브로스, 코오롱패션 등과 마케팅 큰 성과 거둬
게임 속에서 노출되는 광고, 이른바 게임애드(인게임광고)가 패션업계로 제휴 영역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국내 대표적인 게임광고기업인 디브로스(www.dbors.co.kr)는 최근 코오롱패션과 헤드, 프로스펙스 등 패션업체 및 브랜드와 잇따라 인게임광고 마케팅을 실시, 가시적인 효과를 도출해 주목을 끌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는 코오롱의 올림픽 캠페인 광고를 온라인 게임 ‘리니지’ 등에 집행, 큰 성과를 거뒀다. 이 캠페인에서 디브로스측은 ‘시간 타겟팅’이라는 포커싱 타겟팅 기법을 게임 광고에 최초로 적용, 180만명의 유저들에게 노출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어 프로스펙스의 광고를 ‘리니지2’, ‘오디션’, ‘포인트 블랭크’ 등에 도입했다. HEAD의 경우 ‘오디션’과 ‘창천’, ‘미르의 전설 2’ 등에 게재했다.

디브로스는 앞서 지난 5월 LG패션의 남성정장 브랜드인 TNGT의 광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타운젠트 역시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 광고로 큰 관심을 모은바 있다. LG패션 TNGT의 인게임 광고(사진)는 5월 한달 동안 노출되면서 전월 대비 신규회원 12.7배 상승, 사이트 순 방문자 수 677% 증가라는 기록도 함께 세우기도 했다.

이호대 디브로스 대표는 “인게임광고는 상품이나 제품 타깃층이 일치하는 온라인게임들에 광고를 노출시켜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젊은 남녀를 타깃으로 하는 의류 및 화장품 등 패션업계에 최적의 광고 매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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