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은 오는 26일 중국에서 일주일간 사전 공개서비스(Pre-OBT)에 돌입한다. 4월경 공개서비스를 실시한다.
첫 해외 서비스 지역인 중국에서는 ‘아이온:永恒之塔’(영원의 탑, 중국명:용헝지타)이라는 명칭으로 현지 최고 게임기업인 샨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된다.
‘아이온’은 현지에서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다. 온라인게임 순위 차트인 중국온라인게임 풍운순위에서 ‘가장 기대되는 온라인게임’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게임 전문사이트 17173이 주관한 중국온라인게임 시장조사에서 ‘2008년 10대 기대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비공개 시범서비스(CBT)를 통해 중국 유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샨다게임즈의 다이아나 리(Diana Li)대표는 “‘아이온’의 퀄리티는 이미 중국 유저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여기에 샨다게임즈의 안정적인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인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온라인게임 사상 역대 최고액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아이온’은 향후 일본, 대만, 북미, 유럽시장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샨다게임즈는 한국 액토즈소프트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자체 개발 및 써드파티 온라인게임 서비스업체로 ‘던전앤드래곤온라인’ 등 MMORPG 장르를 비롯해, ‘쿵푸키즈’, ‘팝랜드’ 같은 캐주얼 게임을 유통하고 있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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