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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앱스토어 소문 타고 인기상종가

입력 : 2009-11-30 12:59:13 수정 : 2009-11-30 12: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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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트 앱스토어가 입소문 마케팅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30일 서비스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네이트 앱스토어는 오픈 두 달만에 설치수가 10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일별 앱스 설치수의 경우 성장세가 가파르다. 하루 평균 3만5000건 가량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또한, 미니홈피에서 앱스토어의 게임 성적을 자랑하는 공간인 ‘마이앱스’ 영역도 순방문자와 페이지뷰가 전일 대비 평균 10%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현재 앱스토어를 사용하는 숫자는 40만명이며, 하루 평균 8000여명이 신규 이용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미니홈피 서비스인 싸이월드의 일촌과 함께 즐긴다는 점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네이트 앱스토어 내 게임들은 일촌과의 점수 경쟁을 유도하거나, 일촌이 많을수록 좋은 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일촌을 초대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밖에 SK커뮤니케이션즈는 입소문 마케팅을 위해 네이트 메인페이지에 앱스토어 소식 영역을 마련했다. 이 페이지에서 로그인하면, 자신의 일촌이 새로 추가한 앱스토어 게임과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알림 기능이 궁금증을 유발해 신규 이용자가 증가하는 셈이다.

 네이트 앱스토어는 네이트·싸이월드 이용자들이 외부 개발업체와 개인 개발자들이 만든 다양한 게임 등 콘텐츠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골라 무료로 이용하고, 개발자는 명예와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33종의 플래시 게임 및 커뮤니케이션 앱스들이 서비스되고 있다. 이용은 무료이며, 프리미엄 아이템에 도토리 결제를 도입한 앱스도 있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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