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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볼륨있는 몸매보다 늘씬한 각선미 전성시대

입력 : 2010-11-13 10:12:55 수정 : 2010-11-13 10: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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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네 성형외과 이종록 원장
세 번째 미니앨범 ‘훗’으로 깜짝 컴백한 소녀시대가 컴백 1주일 만에 KBS 2TV 뮤직뱅크는 물론 SBS 인기가요까지 1위를 석권하는 파워를 보여줬다. 소녀시대는 몸매의 볼륨이 아닌 늘씬한 각선미로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한 대표적인 걸그룹. 첫 번째 미니앨범 ‘Gee’의 컬러풀한 스키니 진을 시작으로 ‘소원을 말해봐’에서는 짧은 핫팬츠의 마린룩, 레트로 파워걸로 변신한 이번 앨범 ‘훗’에서 역시 핫팬츠에 롱부츠를 매치하는 등 각선미가 의상의 주된 포인트를 이루며 늘씬한 각선미로 섹시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최근에는 일본 진출로 ‘미각(美脚)그룹’이라는 수식어가 생겨 ‘소녀시대=각선미’, ‘각선미 걸그룹=소녀시대’라는 공식이 일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늘씬한 각선미를 포인트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것은 소녀시대만이 아니다. 애프터스쿨이나 레인보우, 포미닛 등도 상체보다 하체에 의상의 포인트를 둬 시선을 모은 걸그룹이며 유이의 꿀벅지는 순식간에 유이를 CF계의 블루칩으로 탄생시켰다. 여배우들 또한 예외는 아니다. 제작발표회 및 공식석상에서 가슴의 볼륨이 아닌 미니드레스와 미니스커트로 긴 각선미를 강조해 기존의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것은 물론 한 번 이라도 더 시선을 끌고자 한다.

성적 매력을 발산하는 대표적인 부위로 섹시한 여성의 이미지 변신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볼륨있는 가슴. 그러나 배꼽과 가슴에 대한 방송사의 규제와 노출에 대한 여성들의 부담감, ‘가슴의 볼륨’으로만 어필했던 진부함 등의 한계로 ‘각선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가슴의 경우 노출이 어려워 볼륨 외에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는 조건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지만 상대적으로 노출에 부담이 적은 각선미는 길이, 부피감, 탄력성 등 보여지는 조건이 다양하다. 때문에 까다로운 조건을 두루 충족시킨 스타들의 각선미가 더욱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리네성형외과 이종록 원장은 “길고 늘씬한 각선미는 상대적으로 노출에 대한 부담과 선정성 논란이 적으면서 섹시함은 물론 시크한 매력까지 발산시킬 수 있는 신체 부위이다”며 “그러나 아름다운 각선미는 1:1.618의 황금비율과 근육발달의 형태, 다리의 휘어진 정도 등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영향이 매우 크고 후천적으로 완벽한 각선미를 만들기 어려워 볼륨있는 몸매에 비해 길고 늘씬한 각선미에 대한 여성들의 부러움이 더 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각선미가 예쁜 그녀들의 관리법은 무엇일까? 미각그룹 소녀시대는 바쁜 스케줄로 특별한 관리를 받을 시간은 없다고. 때문에 스트레칭과 베이비 오일을 꾸준히 바르는 것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베이비 오일을 바를 때 아래에서부터 위로 쓸어주면서 바르게 되면 다리의 혈액순환을 도와 부종을 완화해 각선미 관리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박봄 다리운동’ ‘불타는 허벅지’ 등도 다리 운동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박봄 다리운동은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L자의 직각 상태로 들었다 내렸다 운동으로 하루 30회 이상 꾸준히 하면 탄력적인 다리를 만들 수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도움말 : 리네 성형외과 이종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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