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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C 안전성 논란 젤틱(냉동지방분해술)으로 해결 가능

입력 : 2010-12-30 13:28:44 수정 : 2010-12-30 13: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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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이상준 원장으로부터 젤틱시술을 받고 있다.
체형의 관리는 과거 단순한 미적 차원에서 벗어나 오늘날에는 자기 관리 능력으로까지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비만은 고혈압, 당뇨 등 건강과도 결부되어 있어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 중에서도 러브핸들로 불리는 뱃살은 찌기는 쉽고 빼기는 어려운 부위로 단순한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는 쉽게 해결되지 않아 대부분이 금방 포기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거나 운동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부위의 살을 뺄 수 있는 방법들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비만 치료는 크게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으로 나뉜다. 피부절개를 통해 지방을 직접 흡입하는 외과적 시술과 리덕틸과 같은 비만치료제를 먹는 방법, PPC와 같은 주사요법, 젤틱이나 컨투어를 이용한 비수술적 방법이 그것이다. 지방흡입술과 같은 수술적인 방법은 다른 치료법에 비해 지방을 빨리 뺄 수 있고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큰 편이다. 비수술적인 비만치료법은 그 효과에 대한 의심을 비롯해 여러 가지 궁금한 점들이 많다. PPC주사만 하더라도 최근 언론의 심층보도를 통해 그 안전성과 부작용이 부각되면서 많은 이들이 안전한 국소 비만치료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리덕틸 부작용과 PPC주사 부작용으로 관심을 받는 것이 젤틱과 컨투어를 이용한 비만치료이다. 젤틱(냉동지방분해술)과 컨투어(체외충격파 지방분해술)는 약물요법과 주사요법과는 달리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관심이 집중되는 시술법이다.

 젤틱(냉동지방분해술)은 지방세포를 얼려 자가세포사멸이라는 사멸작용에 의해 지방세포가 자연스럽게 없어지도록 유도하여 지방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시술 후 약 2주 후부터 지방세포의 사멸이 진행되기 시작하며 시술 3개월 후부터 지방층의 감소가 일어난다. 젤틱(냉동지방분해술)은 인위적인 지방세포의 파괴가 아닌 자연적인 현상의 지방세포의 사멸을 이용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젤틱(냉동지방분해술)은 울퉁불퉁 나온 뱃살의 시술 부위에 젤 패드를 얹은 후 흡입기를 시술 부위에 장착한다. 이 때 젤 패드는 표피를 보호하고 에너지가 지방층에 보다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흡입기는 공기압을 이용하여 시술 부위를 강하게 빨아들이는데 이때 흡입기에 흡입된 지방층은 흡입기의 내부에 위치한 냉각판에 노출되어 저온으로 치료하게 된다. 시술 중에는 공기압 압력에 의해 강하게 당기는 느낌이 있을 수 있으며 약간 차가운 느낌이 든다. 시술 시간은 한 부위에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시술은 주로 앉은 자세에서 받으므로 음악 감상이나 비디오 시청, 인터넷, 독서 등을 할 수 있어 비교적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젤틱 (냉동지방분해술)은 시술 후 약 2주부터 지방세포의 사멸이 진행되기 시작하며 시술 3개월 후부터 지방층의 감소가 일어난다. 젤틱의 효과는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영구적이라 할 수 있다. 젤틱은 러브핸들로 불리는 옆구리, 아랫배, 윗배, 등살 등 지방들이 뭉쳐 있어서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쉽게 뺄 수 없는 특정 부위를 안전하고 통증 없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컨투어라 불리는 체외충격파 지방분해술은 지방세포수를 줄여주는 시술이다. 이른바 Walk-in Walk-out, 걸어 들어와 걸어 나가는 시술로 대표된다. 집중장치(Focus non-invasive technology)를 통해 체외충격파를 정조준하여 지방세포 파괴에 이용하는 치료법이다. 지방흡입을 하지 않고도 지방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비만치료법으로 오렌지 껍질을 까지 않고 알갱이를 한 알씩 ‘톡톡’ 터뜨리는 모습을 연상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몸 밖에서 조준해 초음파 진동으로 피부 속 지방세포만을 파괴하기 때문에 기타 혈관이나 신경, 피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비만의 근본 원인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는 모니터를 통해 시술 장면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시술을 받는 동안 시술 부위에 따뜻하다는 정도의 느낌만을 받아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도움말=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성형외과 이상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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