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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SNS시장 지배력 막강

입력 : 2011-02-21 21:43:40 수정 : 2011-02-21 21: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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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이용자중 67%로 1위… 2위는 트위터
연령층은 20∼24세…스트레스 부작용도 높아
‘SNS하면? 여전히 싸이!’

국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시장에서 싸이월드의 시장 지배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SK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최근 일반인 3001명(10대∼40대)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1 국내 SNS 이용 실태’ 조사에서 싸이월드는 대표적인 SNS 브랜드로 명성을 유지했다.

총 응답자의 51.6%(1550명)가 SNS를 이용한다고 답했는데,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로는 싸이월드가 67.5%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트위터(14.1%)와 페이스북(12.6%), 미투데이(3.7%) 순이었다.

싸이월드 이용 배경에 대해 응답자의 53.6%가 ‘내 인맥’이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트위터는 실시간 교류가 가능하다(51.1%)는 게 이유였다.

SNS별 주 이용자 연령대도 다른 것으로 보고됐다. 싸이월드는 20∼24세가 21.8%로 가장 높았고, 트위터는 25∼29세(21.5%), 페이스북은 30∼34세(22.6%)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었다. 미투데이의 경우 14∼19세 유저층이 24.1%로 두터웠다.

SNS 이용 빈도와 관련해서는 사용자의 65.9%가 2개 정도를 적당하다고 답했고, 실제 이용하는 서비스는 1개(41.7%), 2개 (39.1%), 3개(13.2%), 4개(1.3%)라고 답했다.

이밖에 하루 평균 사용 횟수는 대체적으로 4∼5회 정도였다. 11회 이상 방문한다는 답변도 6.3%에 달했다.

한편, SNS 이용에 대한 부작용도 지적됐다. SNS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자가 40%를 넘었다. 개인정보 유출(27.0%)과 지나친 정보 전달로 인한 번거로움(26.5%)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태신 SK커뮤니케이션즈 SNS본부장은 “많은 사용자들이 SNS를 통해 일상과 정보를 공유함에 따라 이에 따른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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