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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비결,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하라

입력 : 2012-03-21 17:14:27 수정 : 2012-03-21 17: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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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으로) 신냄비포차, 화꾸닭, 바빈스, 골든 네일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처럼 인간은 아는 것에 의지하고 모르는 것은 두려워하기 마련이다. 이 말은 창업에 있어선 바이블과도 같다. 창업에 관한 많은 지식을 가진 예비창업자가 성공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의미다. 아는 만큼 보이는 창업, 성공창업 아이템부터 살펴보자.

매운 요리와 퓨전포장마차의 만남, 퓨전포차 ‘신냄비포차’

20~30대 창업자들이 가장 욕심을 내는 창업아이템이 바로 주점이다. 비슷한 연령대의 고객이 주점의 주요 소비층이다 보니 트렌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쉽고 고객들의 니즈를 캐치하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최근 주점 창업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확장세를 보이는 것은 퓨전 포장마차라고 할 수 있다. 신냄비포차의 관계자는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와 다양한 요리,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주점창업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이템이 바로 퓨전포장마차”라며, “경쟁이 치열한 퓨전 포장마차 시장은 다른 포장마차와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 성공포인트이기 때문에 매운 요리 등과 같은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신냄비포차’의 경우 대표적인 매운냄비갈비를 비롯해 매운우족, 매운돼지족발, 매운닭발 등 맛있게 매운 안주 등 특화된 메뉴와 함께, 다양한 찜과 탕, 볶음류의 정통 포장마차 안주와 식사까지 풍성한 메뉴를 자랑한다. 매운 요리라는 특화된 경쟁력과 다양한 메뉴구성으로 창업시장의 판도를 뒤바꾼 신냄비포차는 운영 역시 수월한 편이다. 원팩조리시스템과 높은 마진율로 가맹점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홍보활동도 본사가 대행하고 있다.

이태리에서 공수해온 화산석 화덕의 특별함, 화덕치킨전문점 ‘화꾸닭’

실속형 소비, 부담없는 가격, 불황에 강한 외식아이템을 고르라면 치킨창업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테이크아웃과 배달 등으로 인해 점포 규모나 입지에 제한이 적은 치킨전문점은 창업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화꾸닭의 관계자는 “현재 치킨시장은 후라이드, 양념, 오븐 등 비슷한 메뉴와 컨셉의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특별함을 갖춘 브랜드를 선택해야만 경쟁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며, “화산석 화덕치킨이라는 차별화된 메뉴와 유럽풍 카페같은 컨셉의 인테리어 덕분에 화꾸닭의 경쟁력은 충분히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화꾸닭’의 경우 이태리에서 공수한 화산석 화덕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웰빙치킨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게 심어주고 있다.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화덕에서 기름은 빼고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살렸으며 여성과 아이들 간식, 영양식으로도 만점이다. 기존 치킨메뉴 외에도 화덕먹태구이, 시즐링 무뼈닭발볶음,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샐러드메뉴 등 사이드 메뉴도 풍성해 기대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 

기술까지 전수받아 전문가로 변신, 네일샵창업 브랜드 ‘골든 네일’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더라도 자신만의 기술 확보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네일아트숍이야 말로 창업도 하고 기술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골든 네일’의 관계자는 “예비창업자 대부분이 여성들인데, 단순 운영만 하는 창업이 아닌 자신만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높다”며 “직접 네일아트 테크닉을 배워 가맹점 창업을 하면 직원관리나 운영도 수월하기 때문에 자격증과정 등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려는 가맹점주도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골든 네일’은 각 가맹점에 파견하는 네일리스트는 물론, 가맹점주를 위해 호서전문학교와의 MOU를 통해 골든 네일 학과 지원 시 주 1회 수업 만으로 학사 취득이 가능토록 했으며 등록금의 30%를 지원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골든 네일’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임에도 로열티가 없는 브랜드다. 소자본 창업아이템이라는 특성에 맞춰 가맹점주들의 금융적인 혜택을 위해 로열티를 면제하고 있으며 네일리스트 파견, 긴급인력관리 등 탄력적인 가맹점 지원혜택도 돋보인다.

브런치 카페의 새로운 패러다임, 커피&브런치카페 ‘바빈스’

단일 품목 판매만으로 성공할 수 없는 요즘, 좀 더 다양한 메뉴를 보강하는 추세다. 이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커피전문점 창업시장도 마찬가지 인데, 커피전문점과 브런치카페를 결합한 커피&브런치카페 ‘바빈스’의 등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라고 할 수 있다.

‘바빈스’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브런치메뉴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케익, 베이글, 머핀, 쿠키는 물론이고, 간단하고 깔끔한 핑거푸드인 김밥의 종류도 다양하다. 여기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떡볶이와 신선한 샐러드 등 다양한 사이드메뉴를 추가했다. 유럽의 노천카페에서 파스타 등 식사메뉴를 취급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요리의 멋도 한층 더한 것이다.

‘바빈스’ 관계자는 “브런치메뉴 구성뿐만 아니라 고급 라바짜 원두를 사용하는 것도 차별화된 점”이라며, “이탈리아 고급 라바짜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판매하면서도 단가를 낮춰 고객부담을 줄였으며, 가맹점도 본사가 관리하는 원두를 유통마진 없이 공급받기 때문에 마진율도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오랜 프랜차이즈 운영 능력을 자랑하는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바빈스’의 창업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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