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엔씨소프트·넥슨, 상반기 공채 돌입

입력 : 2012-04-16 19:36:49 수정 : 2012-04-16 19:36:4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엔씨, 200여명 모집… "새로운 세상 이끌 인재 기대"
넥슨 "채용 절차 간소화"… 올 처음 인턴사원 선발
엔씨소프트는 상반기 공개 채용을 통해 200여명을 모집한다.
게임 업계 양대 거목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인재영입에 팔을 걷어붙였다. 두 기업은 상반기 정기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입과 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엔씨소프트는 200여명을 모집한다.

신입 분야는 개발과 사업, 서비스, 시스템 및 정보서비스, 경영지원 등 5개 부문에 해당한다. 대학(원) 기졸업자 또는 2012년 8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채용절차는 입사지원서 접수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및 직무역량평가, 1∼2차 면접 순이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개발과 사업, 서비스, 경영지원 등 총 4개 부문이며, 2012년 7월 2일부터 8월 24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대학(원) 2013년 2월 졸업예정자다. 입사지원서 접수를 마치면 인적성검사 및 직무역량평가, 면접이 기다린다.

우수 인턴 수료자에게 1학기 장학금과 정규직 입사 기회를 제공하는 일명 ‘엔씨 플래그십’(NC Flagship) 제도가 적용된다. 회사측은 인턴십 프로그램과 신입사원 채용의 연계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구현범 엔씨소프트 인사담당 전무는 “진지함, 헌신적인 열정, 부단한 개선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인재들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입사 지원은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www.ncsoft.com)에서 가능하다. 신입사원 합격자는 6월 22일 발표되며, 인턴 합격자는 6월 8일 개별 통보된다.

넥슨은 자회사 게임하이와 함께 상반기 공채에 돌입했다. 경력과 신입, 인턴을 포함해 150명을 채용한다.

경력직은 1년 이상의 유관 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채용 분야는 구분 없다. 단, 신입은 게임프로그래밍과 게임아트, 게임기획, IT엔지니어, 해외사업 등 5개 분야다.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오는 8월 졸업예정이면 된다.

넥슨은 올해 처음으로 인턴 사원을 선발한다. 6월부터 근무하는 만큼, 방학 중 활동 가능한 2년제 및 4년제 대학생에 국한된다. 인턴사원은 게임프로그래밍에 특화된 연구 과제 인턴과 개발 외 부서에 근무하는 일반 인턴으로 나뉜다. 연구 과제 인턴으로 선발되면 3개월간 조를 이뤄 넥슨에서 부여하는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인 경우 우선 채용의 기회가 주어진다.

입사 지원은 넥슨 채용 홈페이지(career.nexon.com)에서 이달 말까지 접수할 수 있다. 4월 23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현장에서는 채용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25일 오전 10시에는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넥슨 이은석 디렉터와 ‘마비노기 영웅전’의 기획자인 오동석 연구원이 취업준비생을 위해 강연한다. 임형준 넥슨 인사팀장은 “취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실제 사람을 뽑는 것도 쉽지 않아 대대적인 공개채용을 실시하게 됐다”며 “문턱을 낮추기 위해 채용절차도 간소화하고 기간도 줄인 만큼 창의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