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소비자들의 지갑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연다?

입력 : 2012-06-21 15:03:03 수정 : 2012-06-21 15:03:0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총 3034개로, 지난 2002년 1600개에서 2배 가량 증가했다. 시장규모 역시 2001년 42조원에 비해 120% 증가한 95조원이다.

이처럼 프랜차이즈가 급성장한 배경에는 소비자들이 독립점포보다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확실히 알고 있는 점포가 아니라면 익숙한 프랜차이즈를 선택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이 돋보이는 닭갈비전문점'춘천꼬꼬닭갈비'
최근 외식시장에 대중적인 외식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닭갈비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닭갈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춘천에 가지 않고도, 그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많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창업시장에서도 이러한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랜차이즈 닭갈비전문점 '춘천꼬꼬닭갈비'를 들 수 있다. 전국 60여 개의 가맹점 개설로 그 경쟁력을 입증한 '춘천꼬꼬닭갈비'는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전통 춘천닭갈비의 맛과 품질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유난히 많은 고객들의 몰리는 것도 바로 이러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춘천꼬꼬닭갈비' 관계자는 "춘천꼬꼬닭갈비의 경우, 오랜 닭갈비 가공, 유통 노하우를 갖춘 (주)중앙식품이 론칭한 브랜드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본사의 든든한 지원도 차별화되어 있다"며,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모든 것을 지원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 프리미엄 푸드카페의 컵밥 시대를 연 '뽕스밥 오니와뽕스'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선호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분식집도 카페같이 고급스럽고 아늑한 프리미엄 푸드카페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뽕스밥 오니와뽕스'를 들 수 있는데, 최근에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흥하는 수제비빔밥 컵밥인 '오컵스'를 출시하면서 더욱 매출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뽕스밥 오니와뽕스'의 오컵스는 다양한 토핑을 마음대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도록 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특히 간편하게 테이크아웃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편의성과 디자인이 가미된 컵에 판매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500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과 빠른 조리시간, 이동하면서도 즐길 수 있는 편의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다.

'뽕스밥 오니와뽕스' 관계자는 "수제비빔밥 오컵스의 경우 조리시간이 2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며, 테이크아웃 판매를 할 수 있어 소자본창업 및 소규모창업을 통해서도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며, "이는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경쟁력을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 커피전문점 창업을 대중화 시킨 커피&브런치카페 '바빈스커피'
카페창업이나 커피전문점 창업은 운영의 편의성과 투자대비 수익성으로 인해 창업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소자본창업에서부터 대규모창업까지 가능한 다양한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의 등장도 이러한 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생각 이상으로 많이 들어가는 창업비용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커피&브런치카페 '바빈스커피'는 커피전문점 창업의 전문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인테리어 비용의 거품을 줄여 가격거품을 제거하고 있다. 즉, 초기창업 자본금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고객들의 유입이 가능한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서, 브랜드 론칭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가맹점 개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만 봐도 그 경쟁력이 검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바빈스커피' 관계자는 "이태리 고급 원두인 라바짜(LAVAZZA) 원두를 사용해 차별성을 더했으며, 더불어 라이스 브런치 메뉴를 더해 매출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라며, "프랜차이즈 성공경험을 자랑하는 본사 ㈜퍼스트에이엔티가 선보인 커피브랜드인 만큼 믿고 선택해도 후회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 부진매출 점포 점포회생 솔루션으로 눈길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에비슈라'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점포는 권리금이나 투자 비용 때문에 적자를 끌어안고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매출부진으로 허덕일 때에는 업종전환이나 리모델링 창업, 리뉴얼 창업으로 돌파구를 모색하는 것이 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프리미엄 씨푸드뷔페로 유명한 '에비슈라'의 경우 확실한 성공콘텐츠를 바탕으로 부진점포가 회생할 수 있도록 확실히 도와주고 있다. 현재 천안맛집, 백석동맛집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점심시간에도 만석을 기록하고 있는 '천안에비슈라'가 점포회생을 이룬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에비슈라' 관계자는 "매장운영 노하우와 전반적인 시스템에 관한 컨설팅을 비롯해 업무협약(MOU)과 인수를 바탕으로, 에비슈라만의 회생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따라서 매출부진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에비슈라의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세계일보>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