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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래곤' 이청용, EPL 선수랭킹 71위 랭크

입력 : 2010-09-23 17:43:05 수정 : 2010-09-23 17: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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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래곤’ 이청용(22·볼턴 원더러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체 선수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다소 하락한 71위에 랭크됐다.

이청용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www.premierleague.com)가 2010∼2011시즌 개막전부터 5라운드까지 결산해 100위까지 발표한 선수 랭킹(Top 100 Rankings)에서 지난주 57위에서 14계단 하락한 71위를 마크했다.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의 로스터가 25명이니 총 500명 중 71등을 한 셈이다.

선수 랭킹은 전직 선수들의 기량 평가와 통계학 등 교수진이 구축한 6단계 평가 시스템을 거쳐 결정된다. 컴퓨터 게임 업체인 EA가 관리하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매주 업데이트 된다.

이청용은 개막 후 4경기 연속 선발출전해 2도움을 올리는 활약 속에 지난주 개인 통산 가장 높은 순위인 57위를 기록했었다. 이청용은 지난 19일 리그 5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도 1-1 동점골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등 풀타임을 소화하며 7포인트(Index Score)를 더해 총 56포인트를 얻었지만 타 선수들의 상승폭이 커서 순위가 다소 하락했다. 그래도 이는 스티븐 제라드(리버풀·77위·54포인트), 프랑크 램파드(첼시·87위·51포인트) 등 쟁쟁한 스타들보다 높은 순위다.

반면 ‘산소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칼링컵 32강에서 1골·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2경기에 교체 출전한 가운데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설기현(31·포항)이 지난 2006년 10월 프리미어리그 레딩 유니폼을 입고 13위까지 오른 것이 한국 선수 중 최고 기록이다.

한편 디디에 드록바(첼시·189포인트)가 선수 랭킹 1위를 고수한 가운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맨유·149포인트), 플로랑 말루다(135포인트·첼시) 등이 뒤를 이었다.

박린 기자 rpark@sportsworldi.com

<통합뉴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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