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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도마 영상 = ‘도마의 신’은 달랐다… 세계선수권 2연패

입력 : 2013-10-07 00:49:49 수정 : 2013-10-07 08: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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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동영상 캡처
 양학선(21·한체대)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도마의 신’ 양학선은 6일(한국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제44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종목별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5.533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1년 일본 도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도마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양학선은 1991년~1992년 도마 종목을 2연패 한 유옥렬 이후 21년 만에 세계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유옥렬(도마 2개) 1999년 이주형(평행봉), 2007년 김대은(평행봉), 2011년 양학선(도마)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날 신기술 ‘양학선2’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모았던 양학선은 라이벌 ‘북한 체조 영웅’ 리세광이 예선 탈락함에 따라 신기술을 감췄다. 예선에서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양학선은 8명의 결선 진출자 가운데 마지막 8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1차 시기 런던 올림픽 금메달로 이끌었던 자신의 기술 ‘양학선(손짚고 앞돌아 몸펴 앞공중 돌며 3회전 비틀기)’을 1차 시기에 선보인 양학선은 2차 시기에서 ‘로페즈(스카하라 트리플, 손짚고 옆돌아 몸펴 뒤공중 돌며 3바퀴 비틀기)’을 들고 나왔다. 1차 시기 15.733점, 2차 시기 15.333점을 받아 평균 15.533으로 가뿐하게 정상을 차지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양학선 세계선수권 2연패 장면 유튜브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SiMPcvaPI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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