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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라커룸에 ‘SEWOL4.16.14’…애도물결 동참

입력 : 2014-04-18 07:02:39 수정 : 2014-04-18 07: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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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세월호 애도의 뜻

류현진(27·LA 다저스)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LA 다저스 공식 트위터는 1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의 원정 라커룸 류현진의 라커 사진을 게재했다.

그런데 류현진의 등번호 99가 적혀 있던 자리에 ‘SEWOL4.16.14’라는 문구가 자리하고 있다.

다저스 트위터는 “한국에서 벌어진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

며”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존자 구조를 원하는 마음을 라커에 적은 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들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

요….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라고 기원하기도 했다. 체육팀 사진 다저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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