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이날 현지 인터뷰에서 세월호 침몰 참사에 관한 질문을 받자 “한국에 큰일이 벌어졌고 국민이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은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이기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류현진은 “지난번에는 점수를 준 것과 졌다는 것만 생각하고 내용은 별로 생각을 안 했는데, 이번에는 잘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상대 홈경기에서 2이닝 8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했던 것을 떠올린 것이다. 류현진은 또 “낮게 제구가 잘 된 것 같다. 지난번에 뼈저리게 패배를 당한 이후 무실점으로 경기해서 너무나 기분이 좋다”며 “상대 투수(매디슨 범가너)가 수준급 투수다 보니 점수를 안 주려고 던졌다”고 설명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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