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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유스' 이승우, 동점골…U-16대표팀 잉글랜드와 무승부

입력 : 2014-04-18 11:00:49 수정 : 2014-04-18 1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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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스’ 이승우(16)가 동점골로 최진철호를 구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테규에서 열린 몬디알 풋볼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포르투갈과 득점없이 비겼던 한국은 승점 2를 기록, 포르투갈(승점 4) 사우디아라비아(승점 3)에 이어 조 3위에 자리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최진철 감독은 포르투갈전에 출전했던 선수 중 5명을 교체하며 잉글랜드전을 맞았다. 하지만 전반을 0-0으로 마쳤고, 후반 시작과 함께 5명을 동시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후반 6분 잉글랜드의 헥터 인그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한국의 해결사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 이승우였다. 이승우는 후반 15분 중앙선 부근부터 페널티지역까지 개인 돌파로 몰고간 뒤 오른발 슈팅으로 잉글랜드의 골망을 갈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결과 각 조 1,2,3,4위 팀이 각각 결승, 3-4위전, 5-6위전, 7-8위전을 치른다. 한국은 오는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선다.

양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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