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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청와대 향하던 실종자 가족, 경찰과 대치… 정홍원 총리 설득

입력 : 2014-04-20 09:52:14 수정 : 2014-04-20 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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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세월호에 탑승했던 실종자의 가족들이 20일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려다가 경찰에 저지당했다.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선내 첫 사망자 수습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새벽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회의을 열고 청와대를 항의 방문키로 결정했다.

경찰은 ‘도로상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경력을 배치했다고 설명했지만 분노를 감출 수 없는 가족 대표단들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거세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졌으며, 정홍원 국무총리가 가족들을 설득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하지만 정 총리는 설득하지 못하고 주변에 대기한 차량에 1시간 만에 탑승했고, 가족들은 2시간가량 대치 상황을 벌이며 정 총리를 보내지 않았다. 결국 대치 상황이 풀리자 정 총리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세월호 침몰 청와대 항의 방문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청와대 방문, 정홍원 총리 무슨 결정을 내릴까" "세월호 침몰 청와대 방문, 정홍원 총리 유가족 위로라도 하지" "세월호 침몰 청와대, 진도대교에서 정홍원 총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었나" "진도대교에서 정홍원 총리가 가족 대표단 반응 들은 것 꼭 기억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뉴스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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