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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헌 우규민, 정근우에게 벤치클리어링 사과할까

입력 : 2014-04-20 23:59:45 수정 : 2014-04-20 23: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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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헌 우규민이 정근우와 한화 선수들에게 사과를 할까.

LG 트윈스 정찬헌이 시즌1호 퇴장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아울러 우규민도 너무 예민한 행동으로 팬들의 빈축을 샀다.

정찬헌과 우규민은 20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시즌3차전에서 한화 선수들과 빈볼 시비의 주인공이 됐다. 6회 말 투수 정찬헌의 145km 강속구는 타자 정근우의 등을 강타했다. 이에 정근우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나 정찬헌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이후 또 사구가 나왔다. 8회 말 주자 없이 1사 상황에서 정찬헌은 또 한 번 정근우의 등을 맞힌 것이다. 6회때와 똑같은 코스로 들어온 공에 정근우는 결국 마운드로 걸어갔고,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오며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벤치 클리어링에서 가장 앞장섰던 선수가 우규민이었다. 정찬헌과 우규민의 벤치 클리어링은 마지막까지 팬들의 화제였다.

그런데 결국 심판은 정찬헌의 빈볼로 판정해 퇴장 명령을 내렸다. 험악한 분위기 속에 주심은 정찬헌의 고의빈볼을 판단, 퇴장을 선언했다. 시즌 1호 퇴장이었다. 벤치의 우규민도 많이 억울해했다. LG 김기태 감독이 직접 그라운드로 나와 항의, 경기가 잠시 지연되기도 했다.

정찬헌과 우규민에 비하면 한화에서 벤치클리어링에 나선 정근우 김태균 이양기 등은 더 고참 선수들이었다. 이에 정찬헌과 우규민이 사과를 할지 주목되고 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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