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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호 도움…펠러 단장 “베일 연상” 극찬

입력 : 2014-04-21 10:47:13 수정 : 2014-04-21 10: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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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가레스 베일을 연상시켰다.”

루디 펠러 레버쿠젠 단장이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그룬디히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35분 에미르 스파히치의 세 번째 골을 도우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상대 페널티지역까지 침투, 이른바 ‘폭풍 드리블’을 선보였다. 그리고 침착하게 노마크로 있던 스파히치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경기 후 펠러 단장은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도움은 마치 가레스 베일을 연상시켰다”고 칭찬했다. 베일은 지난 17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3-2014 코파 델레이 결승에서 후반 40분 폭풍 질주로 결승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컵을 안겼다. 손흥민의 폭풍 질주도 이에 못지 않은 큰 인상을 남겼다.

또,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레버쿠젠도 2연승을 달렸다. 현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달린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레버쿠젠으로서는 손흥민의 활약이 고무적일 수밖에 없다. 현재 레버쿠젠(승점 54)은 볼프스부르크(승점 53)에 승점 1 앞서 리그 4위를 지키고 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사진=레버쿠젠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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