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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티가 나나봐'로 악동 제쳤다 “정상 차지”

입력 : 2014-04-23 09:53:42 수정 : 2014-04-23 09: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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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출신 가수들이 남다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15&의 ‘티가 나나봐’가 4월 3주차(4월14일~4월20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진영 작사 작곡의 ‘티가 나나봐’는 풋풋한 소녀 감성을 그대로 표현한 곡이다.

이어 악동뮤지션의 ‘200%’와 HIGH4와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는 2, 3위로 물러났다. 알리가 들려주는 슬픔의 세레나데 시리즈 세 번째 곡인 ‘자꾸 눈물이 납니다’가 4위에 안착했다.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의 10주년 다섯 번째 주자 주니엘의 ‘다음날’이 8위를 기록했다.

‘슈퍼스타K4’에서 노래하는 군인으로 TOP6까지 진출했던 김정환은 에디킴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데뷔하며 발표한 ‘너 사용법’으로 10위에 올랐다. ‘K팝 스타3’ 준우승자 샘김의 ‘Englishman In New York’은 13위에 랭크 됐다. 스피카 ‘마녀의 일기’ 15위, 이정의 ‘Your Love’가 17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드라마 ‘엔젤아이즈’ OST인 딕펑스 김태현이 부른 ‘눈물이 펑펑’, 박재범의 ‘메트로놈’, 보아의 ‘One Dream’이 20위권 내에 올랐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이번 주는 ‘K팝 스타’와 ‘슈퍼스타K’ 출신들의 가수들이 맹활약했다”며 “R&B, 발라드,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음악 장르가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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