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9피안타 2실점 2볼넷 3탈삼진으로 2실점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다저스는 연장 10회 수비 실책 뒤 결승 2루타를 맞고 2-3으로 졌다.
경기 뒤 매팅리 감독은 ‘ESPN’과 인터뷰에서 “수비 실수들이 점점 더 실망스러워져가고 있다”면서 “류현진이 실책성 플레이들을 실점 없이 계속 막아주고 있지만 그래도 그런 실수들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남아있기 마련”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매팅리 감독은 또 “실책은 항상 어떤 대가를 치르게 한다. 투수들에게 더 많은 공을 던지게 하거나 불펜투수들의 추가 투입을 부르는 원인이 된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런 식으로는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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