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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무한도전' 자진하차… "현재 깊이 반성중"

입력 : 2014-04-23 23:56:19 수정 : 2014-04-23 23: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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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무한도전 자진하차가 화제다.

리쌍 길은 자난 2009년 5월부터 MBC ‘무한도전’에 본격적으로 합류한지 5년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길은 2012년에도 콘서트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하차 선언을 했지만 제작진과 출연진의 만류 끝에 번복한 바 있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길이 23일 새벽 0시 30분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혈중 알코올농도 0.109%로 면허취소 수치. 경찰 조사 결과, 길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길이 이날 새벽 12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500m정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며 “특별히 사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길의 음주 운전에 대해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23일 공식 사과문을 언론사에 전달했다. “길은 현재 음주 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반성 중입니다.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하게 처신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거듭 사과드립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MBC 역시“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좋지 않은 뉴스를 전해드린 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제작진은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며, 이후 후속 조치 또한 신속히 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한 바 있다.

길 무한도전 자진하차에 누리꾼들은 "길 무한도전 자진하차, 하필 이런 시국에" "길 무한도전 자진하차 반성하길" "길 무한도전 자진하차 음주운전은 치명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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