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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롯데 김태균 이틀연속 한 경기 3안타

입력 : 2010-07-03 19:54:07 수정 : 2010-07-03 19: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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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세이부전 5타수 3안타.
타율 0.297, 3할 복귀 임박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김태균(28)이 이틀 연속으로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3일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5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간 김태균은 시즌 타율을 2할9푼7리로 끌어올리며 3할 복귀를 눈앞에 뒀다. 최근 허벅지 통증으로 컨디션이 떨어졌던 김태균은 전날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로 13일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친 데 이어 이날도 3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호아시 가즈유키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전안타를 신고했다. 이어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호아시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 오마쓰 쇼이쓰가 1루수 앞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2루에서 아웃됐다.

 앞선 두 타석에서 깔끔한 안타를 친 김태균은 1-6으로 뒤지던 5회 2사 1, 2루에서는 몸쪽 직구를 쳤으나 3루수 앞 땅볼에 그쳐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김태균은 8회 1사 1루에서 또 다시 호아시로부터 좌전 안타를 뽑아내면서 이날 세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김태균의 3안타에도 불구하고 지바 롯데는 2-7로 패했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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