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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6 21:11:05, 수정 2009-03-26 21:11:05

장서희 “무명터널 벗어나려 미친듯 연기”

‘무릎팍…’ 출연, 과거 회상에 눈물바다
  • 최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장서희가 오랜 무명시절의 설움을 털어놓으며 촬영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장서희는 “MBC 지하 화장실이 홀로 울던 아지트였다. 내게는 그곳이 참 슬픈 장소였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단역 시절 주인공하던 친구가 자꾸 NG를 내자 나에게 화를 내는 감독님도 있었다”며 “주조연급을 맡게 됐을 때도 이틀 전 다른 사람으로 바꿨다”고 서러움을 토해냈다. 이어 “장서희가 아니면 안 될 무언가가 있었다면 당연히 내가 됐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이러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장서희는 11살 때 아역배우로 데뷔해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합격, 단역과 조연 등을 하다 2002년 MBC 일일극 ‘인어아가씨’로 스타덤에 올랐다. ‘인어아가씨’의 주연을 꿰찬 데 대해 그는 “임성한 작가와 이주환PD, 나를 믿어준 그 두 분을 위해 정말 미친 듯이 연기했다. ‘이거 아니면 죽을거야’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장서희는 지난 2005년 SBS ‘생방송 한밤의 TV연예’에서 부은 얼굴로 등장해 논란이 일었던 것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당시 보톡스를 맞은 게 맞다. 예뻐 보이고 싶어 그렇게 관리를 했다”고 솔직히 고백하며 “당시 입에 담기 힘든 말들도 많았지만 ‘피오나 공주 같아요’ 라는 악플을 보고 울다가 웃기도 했다”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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