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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6 18:05:15, 수정 2010-12-26 18:05:15

드라마 '신의', 이준기 이어 강지환도 하차

  • 강지환.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강지환이 당분간 연예 활동을 자제할 뜻을 밝히고 대작 드라마 ‘신의’ 남자주인공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강지환의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강지환의 연예 활동을 일정 기간 동안 자제할 것이며, 캐스팅 확정된 드라마 ‘신의’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로써 군입대로 인해 하차한 이준기에 이어 강지환까지 출연을 번복하며 ‘신의’ 남자 주인공은 다시 공백 상태가 됐다.

     강지환 측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지난해 전 소속사 잠보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해지 문제로 불거진 연매협과의 갈등 때문이다. 합의가 도출될 때까지 활동을 자제해달라는 연매협의 요청을 강지환이 듣지 않으면서 심화된 갈등은 1년간 계속됐다.

     강지환은 올 상반기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로 복귀한 후 뮤지컬 ‘카페인’을 제작 및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데 이어, ‘태왕사신기’ 김종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초대형 의학 사극 ‘신의’에 군입대로 하차한 이준기를 대신해 남자주인공을 맡기로 했다.

     이에 연매협이 자사 회원사를 상대로 각 소속 배우들을 ‘신의’에 출연시키지 말아달라고 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결국 강지환은 두 손을 들었다. 강지환 측은 연매협에 사과를 전하는 한편 “이번 분쟁이 단순히 회사와 소속 배우 간의 문제가 아니라 업계 전반의 문제라는 인식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희선, 이필립, 김승수, 이민영, 최민수 등이 출연하기로 한 ‘신의’는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3D로 제작 준비 중이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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