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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가 여전히 1등 한류그룹인 이유…日오리콘 인증

입력 : 2012-01-09 14:37:05 수정 : 2012-01-09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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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역시 동방신기가 최고다.

 일본 오리콘은 최근 ‘2011 맹활약한 한국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동방신기를 1위로 꼽았다. 지난해 카라와 장근석이 돋보이는 인기를 얻으며 신(新)한류를 이끌었다고 하지만, 현지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통의 오리콘은 동방신기를 선택했다. 동방신기가 유노윤호, 최강창민 2인 체제로 컴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과 싱글 ‘와이’가 발매 첫 주 23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점을 높게 평가했다. 오리콘은 ‘2011년 최고의 K-POP 아티스트 싱글 앨범’으로 동방신기의 ‘와이’를 선택하기도 했다.

 동방신기의 오리콘 기록을 보면 1위 이유가 납득이 된다. 동방신기는 2007년 ‘Summer Dream’은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2008년 ‘Purple Line’, ‘Beautiful you/千年?歌’, ‘どうして君を好きになってしまったんだろう?’, ‘呪文-MIROTIC-’ 2009년 ‘Bolero’, ‘Share The World’, 2010년 ‘Break Out!’, ‘時ヲ止メテ’ 등을 오리콘 1위에 등극시켰다.

 유노윤호, 최강창민 체제에서도 2011년 ‘why?(Keep Your Head Down’이 오리콘 싱글 데일리, 위클리, 먼슬리 차트 모두에서 1위를 달성하며 플래티넘을 달성하는 등 건재를 과시했다. 동방신기는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에서 통산 9회 1위에 올라,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다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오리콘은 ‘반짝 인기’보다는 이런 동방신기의 ‘역사’에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동방신기를 1등으로 꼽은 오리콘 기사 캡처.
 특히 동방신기는 지난해 11월 ‘TONE’ 앨범을 내놓고 라스베가스 공연 등 해외스케줄로 일본에서 별다른 홍보활동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리콘 위클리 정상은 물론 앨범을 플래티넘에 등극시키며 안정된 인기를 확인했다.

 2012년 동방신기는 일본 활동에 치중할 계획이다.  18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나고야, 후쿠오카, 니가타, 삿포로, 히로시마, 후쿠이, 오사카, 사이타마 등 일본 9개 도시를 돌며 라이브투어를 펼친다. 공연은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이 빗발쳐 시야제한석 까지 오픈했고, 결국 도쿄돔과 교세라돔까지 일정에 추가했다. 동방신기는 자신의 공연사상 최대 규모인 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게 됐다. 이는 다른 어떤 그룹도 흉내 내지 못하는 1등 한류그룹의 위엄이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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