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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원, "학교폭력? 나한테 혼나!"…치안·학교폭력 홍보대사 위촉

입력 : 2013-05-24 09:54:45 수정 : 2013-05-24 09: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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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의 ‘감성 마스코트’ 서두원이 치안, 학교폭력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두원은 지난 23일 오후 4시 김포경찰서에서 열린 ‘(주)GN푸드와 업무협약 및 서두원 선수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지난해 10월부터 김포의 한 중학교를 시작으로 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이어가고 있는 서두원이 김포경찰서가 원하는 ‘치안, 학교폭력근절 홍보대사’로의 이미지에 완벽하게 들어맞았던 것.

서두원은 그동안 중,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학창시절 문제아로 살아가면서 겪은 솔직한 경험들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며 소통해왔다.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 숱하게 사고를 쳐 퇴학을 당한 이야기며, 경찰서 문을 수없이 드나들면서 느낀 감정,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공감과 이해라는 키워드로 청소년들에게 멘토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두원은 “이렇게 값지고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 임명해주신 관계자분들과 학교폭력 강의를 다니면서 만났던 많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믿고 맡겨주신 만큼 치안과 학교폭력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서두원 선수뿐 아니라 많은 격투기선수들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좋은 일에 팔을 걷어올리고 적극적으로 나서 주셔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고 전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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