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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영드가 온다… '화이트퀸' 온스타일서 6일 첫 전파

입력 : 2013-12-08 14:06:08 수정 : 2013-12-08 1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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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억 제작비를 투자한 화제의 영국 드라마 ‘화이트퀸(The White Queen)’이 국내 최초로 안방 시청자들을 찾는다.

‘화이트퀸’은 소설가 ‘필립파 그레고리’의 작품 ‘사촌들의 전쟁’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영국 장미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영국 BBC를 통해 지난 6월 중순경부터 방송해 지난 8월 종영한 최신작으로, 랭커스터 가(붉은장미)와 요크 가(흰장미)가 영국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벌인 가문 여인들의 갈등과 암투를 실감나게 그리며 호평을 받았다.

‘화이트퀸’은 전미를 휩쓴 화제작 ‘스파르타쿠스’를 제작한 ‘STARZ’ 제작사와 영국 BBC가 합작했다는 사실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특히 총 제작비 430억원이 투자된 대작으로 탄탄한 스토리 속 화려한 영상미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는 평가 속에 국내 시청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왔던 화제작이라고. 자넷 맥티어, 제임스 프레인, 레베카 퍼거슨, 아만다 헤일과 함께 미중년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의 아들이자 떠오르는 섹시 가이로 손꼽히고 있는 ‘맥스 아이언스’가 출연한다.

온스타일 황혜정 팀장은 “왕권을 둘러싸고 벌어진 귀족들의 전쟁을 다룬 만큼, 중세 유럽의 화려한 복식사와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여성들의 피비린내 나는 암투가 쫀쫀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역사상 가장 스타일리시한 판타지 시대극 ‘화이트퀸’은 오는 6일 밤 12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주간 온스타일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타며 무삭제 버전은 오직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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