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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잡은 성형수술, ‘엉덩이 성형’ 재수술도 실패…왜 했나

입력 : 2014-02-12 16:46:33 수정 : 2014-02-12 16: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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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의 청탁을 받고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춘천지검 소속 전모 검사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일부 인정하며 에이미가 다시금 화제다.

현재 전 검사는 공갈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에이미가 성형수술을 받았던 성형외과의 원장을 협박해 700만원 가량의 재수술을 하게 하고 치료비 명목으로 2250만원을 받아 에이미에게 건넸다는 혐의다.

에이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한 수술에 대해 “엉덩이에 보형물을 넣었다. 예뻐지자고 한 건 아니고 제가 쇼핑몰을 운영하며 모델 역할을 직접 하다 보니, 그걸 하면 사진이 더 잘 나오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에이미는 에이미는 “처음 전 검사는 지인의 병원으로 절 데려갔지만 거기서 처음 수술을 한 곳에서만 재수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연이은 재수술 실패로 걷지 못하는 상태가 되자, 전 검사가 화를 못 참고 일련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지난 6일 감찰위원회의 권고 의견에 따라 법무부에 전 검사에 대한 중징계를 청구했다. 전 검사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은 3월7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사진=엘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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