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호주 구대성 연봉, 무보수?…류현진 재회와 함께 화제

입력 : 2014-03-18 22:26:53 수정 : 2014-03-19 13:46:4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구대성의 호주 연봉이 화제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이 오는 22∼23일 호주 시드니 크리켓 경기장에서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전 경기 등판을 위해 18일 시드니에 입성했다. 이날 류현진은 과거 한화 시절 대선배인 구대성(44·시드니 블루삭스)과 재회했다. 특히 구대성은 류현진에게 체인지업을 알려준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23일 경기장을 찾아 응원할 예정.

이에 여전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구대성에게 관심이 새삼 쏠리고 있다. 2010년 한국에서 은퇴를 선언한 구대성은 호주로 건너가 현역 생활을 연장했다. 당시 구대성은 기자회견에서 “아이가 호주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마침 호주 프로야구리그가 시작된다. 호주에서는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뛸 예정이다. 팀에는 내가 연봉은 받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2년간 선수로 뛸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즉, 무보수로 뛰고 있다는 의미.

하지만 구대성은 호주에서도 ‘대성불패’ 신화를 써가고 있다. 첫 시즌 2승1패12세이브로 구원왕을 차지하더니 2011-2012시즌에도 3패 8세이브로 2년 연속 구원왕 타이틀을 따냈다. 이에 시드니는 구대성과의 계약을 연장했고, 2012-2013시즌에도 구대성은 시드니의 뒷문을 지키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