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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율 5할 추신수 현지반응 “텍사스 야구는 ‘추’ 혼자 한다”

입력 : 2014-05-08 00:23:56 수정 : 2014-05-08 00: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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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출루율이 5할 고지를 밟았다. 당연히 현지의 반응도 뜨겁다.

추신수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나서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3출루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 추신수는 타율 3할7푼으로 아메리칸리그 1위를 지켰고, 4할9푼1리이던 출루율은 5할에 도달해 역시 선두를 고수했다. 5경기 연속 세 차례 이상 출루 역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지난 2009년 7월 마지막 5경기에서 세운 기록과 동률이다.

이미 매일같이 나오던 추신수에 대한 현지 언론의 칭찬 릴레이는 이날도 이어졌다. 지역지 댈러스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 기자는 텍사스의 시즌 초반 장단점을 짚어달라는 독자 질문에 답하면서 “중심타선의 부진이 텍사스의 약점이지만 텍사스의 진짜 장점은 리드오프인 추신수”라고 꼽았다. 애드리안 벨트레와 프린스 필더 등 주축 타자들의 부진 속에 추신수의 맹활약이 더욱 빛나고 있다는 의미다.

텍사스팬들 역시 추신수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텍사스 공식 팬포럼에는 추신수에 관한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많은 텍사스 팬들은 “추신수 혼자 야구를 하고 있다” “출루 능력은 리그 최고”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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