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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세단 르노삼성 SM5 D 출시, 국내 시장에 새 바람

입력 : 2014-07-08 11:44:24 수정 : 2014-07-08 11: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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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최근 출시한 디젤세단 SM5 D(SM5 Diesel 사진)국내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지엠 말리부 디젤에 이어 최근 현대차 그랜저 디젤이 출시된 가운데 르노삼성차 SM5 디젤 출시는 수입디젤 세단의 공세에 대응하는 국내 양산차의 반격이라 할수 있다.

특히 중형디젤 세단인 SM5 D는 최근 국내시장에서 수입 및 국산 브랜드의 지속적인 디젤세단 출시와 고객들의 연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SM5 D는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적용함으로써 하이브리드 차량에 버금가는 16.5km/L 연비를 자랑한다. SM5 D에 장착된 1.5 dCi 엔진은 연비 및 CO2 배기가스 저감효과가 탁월하며, NVH 또한 향상시킨 엔진이다. SM5 D의 출시는 최근 장기적인 불황으로 인한 합리적인 소비성향이 늘어가고 가솔린, 하이브리드, 디젤 등 중형차 시장에서의 파워트레인 다변화가 되고 있는 시장환경에서 SM5의 고유의 기본가치에 유러피언 실용주의(남들에게 과시하기 보단 실제생활에서 편리하며,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 유럽인들의 소비 패턴)를 반영하여 소비자 선택 폭을 늘려가는 중형차 시장에서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수입브랜드들은 이미 제품의 60% 이상이 디젤 세단으로 팔리고 있으며, 디젤세단이 없는 브랜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국내브랜드에서는 그 동안 제대로 된 디젤 세단이 없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었다. 이제는 르노삼성이 SM5 D를 통해 제대로 된 디젤 세단을 제공해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운사이징은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똑같이 추진하고 있는 명제 중 하나”라며, “르노삼성이 SM5 TCE, SM5 D를 통해 국내에 본격적인 다운사이징 제품을 선보인 것은 그만큼 앞을 바라보는 혜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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