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카페에서] 씨클라운, 해외에서 이토록 뜨거울 수 있나?

입력 : 2014-07-08 11:48:47 수정 : 2014-07-08 11:48:4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신한류 그룹 씨클라운(롬, 시우, 레이, 강준, 티케이, 마루)이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발표하는 곡들도 인기를 모았지만 이들의 컨셉트 자체가 해외에서 크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발표한 ‘암행어사’ 역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그 반응이 뜨거웠다. 8일 새 미니앨범 ‘나랑만나(Let’s Love)’을 발표하면서 이 앨범의 해외 선주문량 역시 5만 장에 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씨클라운은 해외 일정 역시 9월부터 잡혀 있어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바쁘게 보낼 전망이다.

“정말 해외에서의 반응이 좋아요. 해외에서 행사가 많이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일단 일본만 공연을 갔다올 계획인데 그 이후에는 다른 곳들도 계획 중이에요. 실제 중국, 남미 등에서 공연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고 해요.”

신사동호랭이가 작업한 이번 미니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나랑만나(Let’s Love)’는 빅스의 ‘Hyde’, 신화의 ‘scarface’ 등을 작곡한 스웨덴 출신 Caesar & Loui, Andreas Oberg가 참여했다. 특히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세련된 편곡, 랩과 파워풀한 보컬의 조화가 잘 아우러져 음악뿐만 아니라, 무대에서의 퍼포먼스까지 기대하게 한다. 4개월간 이번 앨범을 준비한 씨클라운은 실제 이 곡에 대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가이드(임시로 녹음한 곡)를 들을 때만 해도 긴가민가 했던 곡이에요. 그런데 사운드가 보강되면서 이 곡에 대한 저희들의 인식이 확 바뀌었죠. 그런데 안무가 파워풀하기도 하지만 워낙 신경을 써야 하는 포인트들이 많다보니 지금껏 해왔던 안무들 중 가장 힘들었어요. 복잡하면서도 신경을 많이 써야 했거든요. 춤 추면서 쉬는 부분이 전혀 없기도 하고요. 두 달 가까이 열심히 연습했답니다.”

이번 신곡은 상남자 스타일로 여성을 유혹하는 내용이다. 10대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곡이기도 한데 간주에서 등장하는 리더 롬의 크럼핑 역시 퍼포먼스로는 상당히 눈길을 끌 전망이다. 롬의 화끈한 상체 노출도 기대된다.

올해 드림콘서트 루키 무대에 오른 씨클라운은 컴백과 함께 두 달간은 국내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 이후에는 해외로 날아가 팬들을 만날 계획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자신들의 남성 팬들까지 만나는 등 신기한 경험을 했던 씨클라운이다. 올해는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인 씨클라운이 국내 활동에 이어 해외에서는 또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