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측은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으로 치러지는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올스타전에 이영표가 합류한다고 12일 밝혔다.
K리그 올스타팀과 맞붙을 박지성이 꾸린 ''팀 박지성''의 첫 번째 선수로 이영표가 확정된 것이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국가대표팀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PSV 에인트호번에서도 한솥밥을 먹었다. 거스 히딩크(67·네덜란드) 감독이 팀 박지성을 이끄는 가운데 이영표까지 합류해 국내 축구팬에겐 큰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팀 박지성에는 이영표 외에 김재성(포항), 박동혁(울산), 이호(상주), 이천수(인천), 김병지(전남) 등 현역 K리그 선수들과 최근 은퇴를 선언한 최은성(전북)도 합류한다.
박지성 측은 조만간 해외 선수들의 명단도 발표할 예정이다.
올스타전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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