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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보복성 사구 뒤 “맷 홀리데이 존경스럽다”

입력 : 2014-07-22 09:54:40 수정 : 2014-07-22 09: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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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LA 다저스 동료이자 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자신의 보복성 사구를 놓고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커쇼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4-3으로 승리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보다 화제는 커쇼가 올 시즌 처음으로 사구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고의성이 짙은 보복성 사구였다.

다저스가 4회초 공격에서 헨리 라미레즈가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로부터 머리 쪽으로 오는 사구를 맞은 것. 이러자 커쇼는 4회말 시작과 동시에 초구로 상대 선두타자로 들어선 맷 홀리데이의 엉덩이를 맞혔다. 다행히 더 큰 불상사 없이 경기가 속개됐다.

커쇼는 경기 후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 다만, 나는 그를 매우 존경하고 있다. 그는 멋진 선수고 정당한 플레이를 해왔다. 이것이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다”라며 상대방 선수에 대한 예의를 지켰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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