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한화 김태완, NC 김진성 사구에 '욱'… 결국 벤치클리어링

입력 : 2014-07-23 10:31:50 수정 : 2014-07-23 10:31:5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김태완과 김진성이 벤치클리어링 사태를 이끌어냈다.

22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NC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전에서 한화가 8-11로 뒤진 8회말 1사주자 1,2루 상황에서 NC 마무리 투수 김진성과 한화의 4번타자 김태완이 맞붙었다.

김진성의 3구째 직구가 김태완의 허리쪽으로 향했고 몸을 틀며 피하던 김태완의 팔꿈치 보호대에 맞았다. 김태완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달려들 듯한 자세를 취했다. 이에 김진성은 모자를 벗어 사과하는 제스처를 취했으나 맞붙는 사태는 지속됐고 결국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달려나왔다.

중계진은 “지금은 상황이 의도적인 게 아니다. 포수가 몸쪽을 요구하는데 제구를 못하고 있다”고 했고 “김태완 선수가 몸에 맞긴 했어도 의도적으로 맞힐 상황도 아니고 몸 공략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어쩔수 없이 던지다 맞았다”고 했다.

김진성은 김태완에게 거듭 사과했고 김태완은 심판진으로부터 경고를 받아 벤치클리어링 사태가 마무리 됐다.

이날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8회말 1점, 9회말 2점을 뽑아낸 한화가 NC에 12-11로 승리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완, 김진성에 안 좋은 감정있나" "김태완, 김진성 사구에 그렇게까지?" "김태완 김진성 사구에 마음 상했나" "김태완 김진성 덕에 좋은 구경" "김태완이 너무 욱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SBS스포츠 중계 영상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