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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관 '아웃'…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 이용수 선임

입력 : 2014-07-24 10:31:32 수정 : 2014-07-24 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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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신임 기술위원장에 이용수 현 미래전략기획단장을 선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기술위원회의 위상 강화와 축구팬의 기대에 부응해 기술위원회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2002 한일월드컵 당시 기술위원장을 역임한 이용수 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용수 신임 단장은 강력한 신임 기술위원장 후보로 꼽혔던 인물이다. 현재 미래전략기획단장을 맡고 있어 고사의 뜻을 나타냈으나, 결국 신임 기술위원장을 수학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이미 기술위원장으로 활약하며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던 이용수 신임 단장은 해설가 및 행정가로 활동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1983년 상업은행을 시작으로 럭키금성, 할렐루야 등 선수로 활약했고, 1996년부터는 KBS 해설위원, 2002년에는 세종대 교수로 활동하며 축구계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이와 함께 대한축구협회는 향후 기술위원회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기술위원회의 역할 및 권한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기술위원을 선임하고, 차기 남자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은 28일(월) 오전 10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 및 향후 운영 계획과 목표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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