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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4 ‘SNS여신’ 엄다희, 폭풍다이어트 충격적 변신

입력 : 2014-07-25 14:05:37 수정 : 2014-07-25 14: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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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4 ‘SNS 여신’ 엄다희가 성형수술 없이 다이어트만으로 기적을 선보였다.

24일(목)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 렛미인4 ‘SNS 여신’ 엄다희의 변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다희는 SNS상에서 팔로워 5000여 명을 거느린 여신으로 통하고 있는 인물이다. 인형 같은 그녀의 모습에 MC들은 “너무 예쁘다”를 연발하며 왜 렛미인에 지원했는지 의아해했지만 이내 벌어진 상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SNS상의 사진은 모두 본인이 포토샵을 통해 만든 가짜 사진이었던 것. 엄다희는 가상 세계에 빠져 집에서 은둔 생활을 하며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고 사진 촬영한 후 보정작업에만 몰두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엄다희는 “가상 세계에 빠져 살수록 외로움이 커져만 갔다. 현실적으로 살기 위해 각오하고 나왔다. 인정하기 싫어서 외면했던 것들을 이제 받아들이려 한다”고 렛미인 지원 이유를 밝혔다.

엄다희의 다이어트를 전담한 렛미인 닥터스 일맥한의원 김용민 원장은 “엄다희씨는 심각한 전신고도비만 환자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비만 환자들이 겪는 심리적인 위축감 때문에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며 “다이어트를 통해 그녀에게 외모뿐 아니라 잃어버린 자신감도 되찾아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후 엄다희는 87일간 성형 없이 오직 다이어트만으로 31kg의 체중감량에 성공해 가상세계에서 탈출함으로써 진짜 여신으로 거듭났다.

그녀의 대변신을 지켜본 렛미인4 MC들은 “얼굴 성형을 하지 않고 살만 뺐는데도 저렇게 달라졌다”, “포토샵했던 사진보다 지금이 훨씬 예쁘다”며 감탄했다.

엄다희의 친구들 또한 “소름 돋는다” “너 누구냐” “이제 포토샵 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용민 원장은 “엄다희씨는 87일간의 한방다이어트를 통해 31kg을 감량했다. 단기간에 엄청난 체중 감량을 감행했지만 다이어트한약 복용과 함께 철저한 식단관리 및 운동이 병행됐기에 요요 현상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엄다희씨는 이목구비가 뚜렷한 미인형이지만 살 때문에 감춰져 있었기에 성형은 필요하지 않았다. 다이어트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논란을 넘어 감동으로,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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