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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내연녀 입장… "서정희가 새벽마다 전화해 괴롭혀"

입력 : 2014-07-25 15:06:20 수정 : 2014-07-25 1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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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서세원의 외도가 파경의 가장 큰 이유라고 밝힌 가운데, 서세원 측이 반박했다.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이혼소송까지 간 서세원·서정희 부부 파경의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리얼스토리 눈’ 측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서정희를 직접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서세원의 여자 문제 때문에 파경을 결정적으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일본을 다녀오겠다던 서세원이 한 여성과 함께 홍콩에 다녀왔다며 남편이 외도를 했다는 것.

서정희는 해당 여성에게서 아직까지도 문자메시지가 계속 와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서정희가 공개한 문제의 메시지를 보면 해당 여성은 ‘그 혀로 사람 속이는 재주가 있네 참나. 살다보니 별 여자 다 있어. 당시같은 부류는 첨이야’라는 내용을 문자로 보냈다.

이에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어렵게 해당 여성과의 통화를 시도했다. 해당 여성은 “관련없는 사람을 자꾸 괴롭히고 집에 전화하고 그러냐”며 “(홍콩도) 같이 가지 않았는데 왜 자꾸 갔다 그러고 같이 산다 그러고. 나는 처음에 통화를 하면서 말 다 했다. 난 그런 적 없고 오해의 문자가 됐다면 죄송하다고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정희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한 적은 없냐는 질문에 “나도 사람인지라 짜증나니까 나중에는 좀 격하게 보냈다”며 “(서정희가)새벽에 잠도 못자게 3~4시에 전화한다”고 토로했다.

서세원 측 역시 “여자 문제는 오해라고 얘기를 하신다. 주변에 아는 사람과 다 같이 다니는데, 그 여자와 그럴 정도 그런 것도 아니라고 하셨다”며 “또 목사님이 사실 지금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돈이 있는 것도 아닌데 멀쩡한 여자가 진심으로 달라붙을 일도 없지 않냐고 하시더라”고 대변했다.

하지만 서정희는 “아무것도 아니라면 내가 이렇게 하진 않는다. 문자 하나를 발견해서 모든 것을 여기까지 이끌어왔다면 내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고 단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상황을 담은 엘리베이터 내부 CCTV 영상을 보면, 서세원은 바닥에 쓰러진 서정희의 한쪽 발을 잡고 질질 끌며 엘리베이터 안에 탑승한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요가실에서)내 위에 올라타서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눈알이 빠질 것 같았다. 그게 얼마 동안이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다”라며 “그러다가 또 끌려가게 됐다. 탁 잡히는 바람에 내가 바닥에 또 넘어지게 됐다. (서세원에게) 왼쪽 다리를 잡혀 엘리베이터까지 끌려 가게 된 거다. 19층에 올라갔을 때, 계속 끌려서 집으로 가는 사이에 경찰이 오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서정희는 병원으로 이송돼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리얼스토리 눈’ 방송이 나간 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 관련 검색어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세원 서정희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대박이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너무 심하네" "서세원 내연녀 뻔뻔하네" "서세원 내연녀 진짜 아니야?" "서정희 진짜 안타깝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심각하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모습보니 인간같지도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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