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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트레이드 마감 2일전 어떤 선택할까

입력 : 2014-07-30 09:53:25 수정 : 2014-07-30 09: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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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이후 26년 만에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정상에 도전하는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받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트레이드 만료 시한은 미국 동부 시간 31일 오후 4시(한국시간 1일 오전 5시)다. 다저스 마감시한까지 클레이턴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등 12승을 올린 선발 삼총사에 버금가는 투수를 한 명 더 보강하겠다는 게 복안이다. 현재 다저스의 영입 후보로는 데이비드 프라이스(11승·탬파베이) 존 레스터(10승·보스턴) 콜 해멀스(5승·필라델피아) 등 3명의 왼손 투수와 베테랑 우완 존 래키(11승·보스턴) 등이다.

미국 언론과 전문가의 전망은 제각각이나 누가 다저스로 오더라도 류현진이 선발 순서에서 4순위로 밀릴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경력에서 류현진보다 훨씬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미국 CBS 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레스터를 두고 다저스가 피츠버그, 밀워키, 볼티모어를 제치고 가장 앞서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돈 매팅리 감독과 갈등을 빚은 외야수 맷 켐프를 보스턴에 넘기고 레스터를 받으려 한다. 하지만 보스턴은 켐프 대신 내야수 코리 시거 또는 외야수 조크 페더슨 등 유망주를 원하고 있어 조율이 쉽지는 않다.

컴캐스트 스포츠넷은 다저스가 해멀스로 방향을 바꿀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멀스는 2018년까지 계약이 묶인 데 반해 레스터는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돼 2∼3년 후를 내다보기 어렵다는 것. 또 보스턴이 켐프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도 그 이유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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